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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대학생의 외식/학교근처식당

수원성대앞 부담없는 가격의 일식집, 미가라멘

 무난한 가격에 맛있는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미가라멘집을 포스팅하려한다. 최근 혼밥(혼자 밥먹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일식라멘집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라멘집들은 보통 맛은 있지만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깔끔한 일본식 라멘이나 덮밥을 먹고 싶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수원 성균관대 앞 미가라멘집에 가곤 했었다. 말도 안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꽤 맛있는 일본라멘을 즐길 수 있다.


꽤 큰 일본라멘가게


 성균관대 정문 앞 먹거리 골목에 위치한다. 점식시간에는 손님이 많아서 이른 저녁시간에 들렀다.


손님이 없는 틈에 잠시 쉬는 요리사들


 6~7명의 요리사가 복장을 갖춰입고 오픈된 공간에서 요리를 만든다. 혼자 식사하러 온 손님은 보통 바에, 함께 식사하러 온 손님은 보통 테이블에 앉는다. 그러나 가게가 넓고 홀이 다 뚫려있어서 그런지 이곳에 혼자 식사하러 오는 손님이 아직 많지는 않다.


시오버터라멘


 라멘은 8가지 종류가 있고, 덮밥은 6가지 종류가 있다. 라멘국물은 느끼하지 않고,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라멘을 시켰을 때 공기밥을 달라고 하면 무료로 공기밥과 같이 먹을 수 있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주인장 추천메뉴는 돈코츠라멘, 주인장 와이프 추천메뉴는 쇼유라멘이다.


차슈동


 덮밥을 시키는 경우 라멘과 달리 무료 공기밥 추가는 되지 않고, 대신 2000원을 더 주고 특대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다.


에비동


 신메뉴인 새우튀김덮밥은 새우의 크기가 크고 두툼하다.


치킨 가라아게동


 미가라멘집은 원래 성균관대 앞 구석진 골목의 조그만 라멘집이었다. 하지만 가게가 유명해지고 큰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특유의 분위기가 사라져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맛과 적당한 가격으로 여전히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게이다.


식사시간을 피하면 더욱 빠르게 먹을 수 있다.


 넓은 홀에는 라멘을 좋아하는 대학생들이 다.


밤 10시 마감


 가게는 오전 10시에 열고 밤 9시 20분까지 메뉴를 주문 할 수 있다. 

 성대앞에 위치한 비슷한 메뉴의 라멘집 가격이 7000~8000원정도 하는 것과 비교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이다.


메뉴

-라멘

돈코츠라멘 6000 /돈코츠차슈라멘 7500

쇼유라멘 6000 /쇼유차슈라멘 7500

미소라멘 6000 /미소차슈라멘 7500

시오버터라멘 6000 /시오버터차슈라멘 7500

정통일본 돈코츠라멘 6500 /정통일본 돈코츠차슈라멘 8000

정통일본 카라미소라멘 7000 /정통일본 카라미소차슈라멘 8500

나가사끼 짬뽕 6000

얼큰짬뽕 6000

(추가) 

미니덮밥 2000

차슈추가 1000

면사리 추가 1000

숙주 추가 500

곱빼기 2000


-덮밥

규동 6000

차슈동 8000

부타동 5000

치킨 가라아게동 6000

가츠동 6000

에비동 6000

(추가)

특대 +2000


-사이드메뉴

감자고로케 5000

수제새우튀김 5000

오꼬노미야끼 10000


-음료 및 술

음료수 1000

잔술 사케 5000

도쿠리 8000

기린(병) 5000

아사히(병) 6000

카스(병) 4000

하이트(병) 4000

생맥주 2000


장점

1. 가격이 적당하다.

2. 공기밥이 무료이다.

3. 맛있다.

4. 주문할 때 국물의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5. 라멘과 덮밥 종류가 많다.

단점

1. 정통방식의 느끼한 라멘은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2. 홀이 넓어서 혼자 밥먹기엔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