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는 세련된 캠퍼스 구조로도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학식의 종류가 많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학교식당에 들어가보면 연세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러 온 외부인들도 많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맛있는 음식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공식 블로그 blog.naver.com/yonseiblog
세련된 캠퍼스
단과대학별 식당을 제외하고 많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은 학관이다. 학관에는 3개의 학생식당이 있는데 1층에는 맛나샘, 2층에는 고를샘과 부를샘이 있다. 각 식당별로 학식의 메뉴와 가격이 다르지만 세 곳 모두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1층의 맛나샘은 급식처럼 매일 매일 음식의 종류가 달라지며 음식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혼자 밥먹기에 좋다.
2층의 고를샘은 피자와 스파게티같은 양식을 먹을 수 있다.
같은 2층이지만 장소가 다른 부를샘은 다양한 메뉴와 맛으로 유명하다. 일반인들이 연세대학교에 식사를 하러 오면 보통 이 부를샘을 찾는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자리가 꽉찬 점심시간의 부를샘식당
부를샘 식당에는 추가반찬을 먹고 싶을 때 이용하는 셀프바도 있다. 보통 김치, 단무지, 밑반찬, 국물 등이 제공되고 때에 따라 샐러드도 제공 된다. 먹고싶은 만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처럼 식사할 때 김치와 반찬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좋다.
셀프바에서 이용가능한 샐러드
샐러드가 나올 때 소스도 같이 나오는데 한라봉소스같이 상큼한 소스가 주로 나온다. 샐러드의 종류 및 유무와 소스의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
칼질을 하고 싶을 땐 목살스테이크
연세대 학식으로 유명한 목살스테이크는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같이 나오는 파인애플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
샐러드와 밑반찬은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고싶지만 한식으로 먹고 싶다면 보쌈정식도 괜찮은 메뉴이다.
보쌈정식의 고기는 더 부드럽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는 고기가 꽤 크고 두툼하다.
양이 많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을 경우 탕수육 한 그릇만 먹어도 좋다. 식사로 밥과 함께 먹으려면 200원에 밥을 추가할 수 있다.
자장면만 먹기 아쉬울 때 탕수육을 하나 더 시켜 먹어도 좋고, 여러명이서 개인 메뉴 외에 탕수육 한 그릇을 주문하여 나눠 먹어도 좋다.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반납하는 곳 옆에 정수대가 있다. 그런데 화요일 목요일에는 정수기 옆에 음료도 따로 제공된다. 음료는 보통 녹차같은 차종류가 주로 나온다.
차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주로 마신다
아래는 부를샘 학생식당의 메뉴이다. 찌개와 비빔밥 류의 한식부터, 덮밥과 라멘같은 일식, 짜장면과 탕수육 등의 중식, 양식인 스테이크와 치킨등이 있다.
학식치고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외부 식당과 비교하면 맛과 가격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결론을 내려보면, 연세대학교 부를샘 학생식당의 메뉴, 음식의 맛, 서비스는 학교가 아니라 유명한 식당에 온 것 같은 의문이 들 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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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한식 돈육김치찌개 4000 설렁탕 4000 콩나물해장국 3500 제육비빔밥 4300 닭갈비비빔밥 4200 야채비빔밥 3500 보쌈정식 4900 돈육불백정식 4500 닭불백정식 4500 -일식 등심돈가스정식 4000 불맛불고기벤또 4500 닭데리야끼벤또 4500 돈가스돈부리 4200 왕새우돈부리 4300 치킨가라아게동 4300 차슈덮밥 4500 돈코츠미소라멘 4000 -중식 몽골리안치킨덮밥 4200 해물볶음짬뽕 4200 자장면 3000 사천자장면 3500 중국식볶음밥 3800 짬뽕밥 4000 탕수육 3000 -양식 돈목살스테이크정식 4800 치킨스테이크정식 4800 후라이드치킨 반마리 5000 -추가 김구이 300 공기밥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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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메뉴가 다양하다. 2. 맛있다. 3. 학교 밖 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4. 셀프바가 있다. 5. 식당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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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다. 2. 시끄럽다. 3. 다른 학식에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 |